학력고사 정답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송광수부장검사)는
22일 국립교육평가원 대입 출제관리책임자 김종억장학관(58)이 이미 구속
된 김광옥장학사(50)와 공모,92학년도 전.후기입시때 모두 세차례에 걸쳐
정답을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장학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및
공무상 비밀누설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김장학관의 아들이 그후 추가로 실시된 후기대 입시때도 유출된
정답을 받았으며 이를 이용,부정합격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