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어린시절 딛고

<>"현장기록 요즘사람들"<네발로 서는 오뚝이>(KBS1TV 오후
7시40분)=여섯살때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았던 중증 소아마비 장애인
김영근씨. 올해 서른여섯살이된 그는 세차례나 자살을 기도했을 정도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년전 결혼하여 안정된 가정과 생업을 얻은
그는 어린 시절의 체험을 바탕으로 남을 돕는 일을 시작했다.

실제 청각장애자 주연

<>특선영화 "작은 신의 아이들"(MBCTV 오전 11시40분)=청각장애자와
농아학교 교사의 사랑을 그린 영화. 특히 실제로 청각장애자인 여주인공
말리 매틀린은 이영화로 8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농아학교
교사로 부임한 리즈는 청소부 새라와 사랑에 빠진다. 수화와 눈빛으로
사랑을 나누던 그들은 함께 살기 시작하지만 곧 갈등이 생기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