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프로야구가 개막초반부터 상하위팀간 극명한 전력의 차이를
드러내고있다.

당초 3강5약으로 전망되던 올해 프로야구의 판도가 초반경기를 치르면서
해태를 선두로 "1강5중2약"의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것.

선동열이 3연속세이브를 올리며 재기에 성공한 해태는 현재8개구단중
투타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을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쌍방울과 태평양은 투수력과 타력에서 모두 극심한 침체양상을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고있다.

쌍방울은 팀타율이 8개구단중 최하위인 1할9푼6리이고 방어율도 5.56으로
역시 최하위에 랭크되는 부진을 면치못하고있다.

태평양역시 최창호 정명원등 부상당한 투수진들이 아직 제기량을 되찾지
못하고있고 타격마저 부진한 상태.

선두와 하위팀간의 극명한 대조와는 달리 삼성 LG OB등 나머지 5개팀은
백중지세의 양상을 보이고있다.

삼성은 에이스 김상엽과 성준이 각각 2승씩을 올리고있고 부상에서 회복한
김성래가 3할6푼7리의 고타율로 팀타선을 주도하는데 힘입어 5승3패로
2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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