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은 17일 천연기념물 제90호 전남 보성군 벌교읍 길읍리 790의
은행나무, 제2백69호 전남 무안군 망운면의 곰솔, 제3백16호 금산시 사하구
괴정동 1244의5 회화나무 등 3점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해제했다.

문화재관리국은 "이들 나무들이 오랜 노령으로 줄기와 가지가 부식돼 본래
의 모습이 훼손됐거나 수령을 다해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해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