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15일 생명보험사의 주력상품인 노후복지연금과 새가정복지보험의
보장이율을 각각 1%포인트와 0.5%포인트씩 인하,오는20일 계약분부터 적용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노후복지연금보험의 보장이율은 현행 연11.5%(1년만기정기예금금
리+3%포인트)에서 10.5%("+2%포인트)로,새가정복지보험의 보장이율은 11.0%
(보험약관대출금리-0.5%포인트)에서 10.5%("-1%포인트)로 각각 인하된다.

심달섭재무부생보과장은 올들어 2차에 걸친 공금리인하로 보험대출금리는
2.5%포인트 인하된 반면 조달금리는 1.5%포인트밖에 떨어지지 않아 생보사
의 경영악화가 우려되는데다 전반적인 실세금리하락추세에 맞추어 이같이
보험수신금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후복지연금보험은 지난해 8월부터 시판되기 시작한후 8개월여만에
생보사 연간수입보험료의 45%(노후설계연금보험포함)를 차지할만큼 주력상
품으로 부상했으며 지난87년에 생긴 새가정복지보험의 수입보험료비중은
20%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