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의 차량형식 선정이 올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됐다.

이계익교통부장관은 15일 차량형식 선정을 위한 협상순위 결정을 오는 6월
말까지 끝내고 하반기중 계약을 체결, 차량형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차량형식 선정이 연기된 것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 관계국들을 상대로한
입찰제의서이 평가와 협상이 늦어진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그러나 차량이 선정연기에 구애됨 없이 철로공사는 예정대로 추
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