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미니,성능은 첨단"
오디오시장에서 90년대부터 불기시작한 미니컴포넌트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니컴포넌트시장은 지난해보다 25%성장한
8백억원으로 전체오디오시장의 15%를 차지할 전망이다.

미니컴포넌트는 보통 본체 너비가 30cm이하인 컴포넌트시스템을 말하는데
크기는 작지만 앰프 튜너 카세트데크 CD플레이어까지 모두 최신 편의장치를
갖춘게 특징이다.

작으면서 성능은 고급오디오기종만큼 뛰어나고 또 사용하기편리하도록
리모컨작동이 가능하다.

미니컴은 87년 일본에서 처음개발됐다. 비좁은 주거공간에 알맞도록
크기를 최소로 압축했으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이 깜찍한 오디오시스템이
시장에 나오자 자기방에서 즐길수있는 고급오디오를 원하는 젊은층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도 미니컴의 주소비층은 젊은층.

최근에는 신혼부부의 혼수용 으로 많이 찾는 추세이다.

때문에 미니컴포넌트제조업체들은 혼수용 고급모델을 속속 개발해내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인켈 금성사등 주요업체들이 선보인 신제품은 CDG 또는
CDEG채용으로 노래방 기능까지 갖춘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앰프출력도 지난해만해도 60~70W가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나온 신제품은
1백~1백20W까지 강력해졌다.

또 미니컴포넌트가 크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했던 중저음을 보강하기 위한
서브우퍼스피커를 별매품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에따라 미니컴포넌트 가격대도 지난해는 주력모델품이 60만~70만원대
였는데 올해는 70만~85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업체별 신제품 특징과 가격을 보면 삼성전자의 미니미니 570G는 고품질
CDGP를 채용,노래방 기능과 동화구연이 가능해 가족오락을 즐길수있게
개발된게 특색.

인공지능을 내장,전기능이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조작되며 전자식
이퀄라이저는 음색을 원하는대로 연출할수 있다.

출력 1백10W,가격은76만8천원.

기능은 이와 비슷하나 2단분리형인 보급형 미니미니 460G는 64만8천원.

금성사의 F-909CDG는 4단분리형으로 CD 3장을 동시 탑재할수 있는게 장점.
전자식 이퀄라이저 전기능리모컨을 채용했으며 출력1백W 75만7천원.

F-707CDG는 여기에 영상가요반주 기능을 첨가했고 우퍼스피커와 저음
보강회로를 채택,소형오디오가 내기어려운 중저음을 살려 준다고한다.
79만7천원.

인켈의 주력모델은 핌코-77.

본체폭이 23.5cm 로 국내 최소이며 출력은 1백20W로 미니컴중에서 최대를
자랑한다.

또 기존CDG보다 더욱 색상재생폭이 확장된 CDEG를 채택,더욱 선명한 화면을
재현한다.

전자식 이퀄라이저가 팝 재즈등 원하는 음색을 선택할수있고 전기능이
인공지능리모컨 조작이 된다.

79만3천원. 서브우퍼스피커와 TV를 포함한 핌코-77AV모델은
1백33만3천7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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