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를 편의점으로 바꾸자".
최근 중소상인연쇄점협회와 수퍼체인협회산하 슈퍼들은 체인화된 기업형
편의점들이 영세슈퍼의 상권을 점차 잠식하자 편의점으로의 전환을 서두
르고 있는 협회도 이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 30평미만의 영세규모슈퍼
들의 대대적인 편의점화가 예고되고 있다.
전국 1백7개 연쇄점 본부와 산하에 6만5천개의 점포를 두고 있는 중소
상인연쇄점협회는 중앙차원에서 진행위원회를 두고 산하 소형점포의 편
의점화를 지원키로 했다.
최근 15,20,30평형 등 3종류의 한국적 편의점 모델을 개발한 중소상인
연쇄점협회는 16일 포항에서 설명회를 갖고 지역단위의 편의점본부 구성
및 공동물류와 전산망등을 구축해 체인화작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산망연결과 관련, 연쇄점협회는 꾸준히 중소 슈퍼 VAN사업을 전개하
고 있는 한국 다이코통신을 주관사로 설정하고 지역단위 편의점 본부를
중심으로 가맹점들을 연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