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은 13일 여성노동자들에게 하루 2시간씩 연장노동을 시키
고 사내 친목단체인 사우회비를 임금에서 일괄 공제해온 광주 하남공단 안
양식기제조업체 (주)삼면(대표 고영두)을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또 이 회사 사우회가 입사 때 날짜가 적혀 있지 않은
사직서를 강요하는 등 현장 노무관리의 주체가 되어 부당노동행위를 일삼
아온 사실을 확인하고 사우회를 즉각 해체하도록 시정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