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10일 "미의회에 상정돼있는 슈퍼301조부활법안은
클린턴미대통령도 유세기간중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김장관은 자신의 11일 방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번
방미기간중엔 슈퍼301조부활움직임에 대한 한국측의 공식적인 우려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와함께 반도체 철강에 대한 반덤핑절차가 공정하게 이뤄지
도록 미국측에 요청하고 4월30일로 예정돼 있는 지적재산권에 관한
우선협상국지정에서도 한국이 제외되도록 설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