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측이 당초 운항허가를 내주었던 전세기 취항을 일방적으로 취소하
는 사태가 발생 한중항공당국간에 외교적인 마찰이 우려된다.

중국측은 앞으로는 상해와 천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전세기 취항
에 대해서는 양국 항공당국의 협상을 거쳐 승인여부를 결정하자는 입장
을 정한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6일과 7일에 각각 취항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의 심양및 광주행 전세기 운항에 대해 운항예정일을 4-5일
앞둔 지난 2일 갑자기 허가취소를 통보해와 이 지역을 여행하려던 여객
들의 큰 불편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