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들어 대우전자 럭키개발 현대건설우선주등 15개
종목을 대량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대우증권이 최근의 주가상승국면이 시작된 지난달30일부터 이달7일
까지의 1주일동안 외국인투자자매도가 전혀없고 매수분만 10만주이상을
기록한 종목들을 찾아내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에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주일사이에 대우전자종목을 1백29만
8천주나 사들인 것을 비롯 럭키개발 현대건설우선주 금호석유화학 쌍용양
회 강원산업 삼성전기 광주고속 효성물산 제일은행 한일은행 대우증권우
선주 한신증권우선주 신영증권 한일증권등을 매집했다.
또 이들 15개종목중에서 현대건설우선주와 쌍용양회를 제외한 13개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모두 같은 기간중의 종합주가지수상승률(5.1%)을 웃돌았고
특히 대우전자종목은 15.6%에 달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외국인투자자들
이 큰 초과투자수익을 얻고있는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