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3억5천만달러의
양키본드를 발행했다.이번 양키본드는 20년만기의 장기채로 발행
금리가 연 7.814%의 호조건이다.
한전은 이 자금을 수,화력발전설비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에
쓸 예정이다.
재무부 조건호 국제금융국장은 "미국회사채 시장에서 양키본드가
20년이상 장기채로 발행되는 것은 전체 발행규모의 20%에 지나지
않고 아시아에서는 20년짜리 장기 양키본드가 발행된 적이 없다"면
서 "이번 한전 20년채의 성공적인 발행은 한국의 경제적인 신인도
가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