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입법기구인 최고인민회의 제9기 5차회의를 7일 오전 김일성주
석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
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차회의이후 6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
에서는 92년도 예산집행의 결산 및 93년도 예산안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
국 지하자원법 채택문제등을 안건으로 상정, 처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이번 회의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에 따른 북한
핵문제의 유엔안보리회부등 국제적 압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
는 것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