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3일 "이번 정부-여당의 재산공개에서 탈법과 부
정, 부패, 투기 등으로 재산축적을 한 증거가 분명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사법적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부정취득 재산에 대한 환수근거
법률의 제정을 적극 검토, 공직을 이용해 부정부패로 취득한 재산의 국고
환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날오전 마포당사에서 전당대회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일 실시되는 민주당의 재산공개에서 문제가 되는 의원이 있을 경
우 당기위원회를 소집, 당헌 당규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