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브뤼셀지사] 구소련과 이란.터키를 연결하는 석유.천연가스의 파이
프라인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란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3국은 이란산 천연가스의 대유럽수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건설에 합의,공동출자에 의한 합작회사를 최근 설립했다
이와함께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멘스탄도 터키를 경유한 대유럽수출용 가
스파이프라인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란과 구소련의 접근에 자극받은
구미 석유.에너지관련기업들 역시 파이프라인 건설에 참여할 뜻을 강력히
밝히고 있다.
이란.우크라이나 양국은 최근의 합의에 따라 오는 95년말까지 파이프라
인 건설을 완료하고 당분간 연간 250억입방미터를 수송하다 최종적으로는
750억입방미터로 수송능력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