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2일 "1993년도 철강상"수상자로 단체상부문인 제3회
철강대상에 강원산업(부회장 정도원)을 선정했다. 단체상부문의 철강장
려상에 동국제강(회장 장상태)을,개인상인 제10회 철강기술상에 포항
제철 정용희부장,철강기능상에 연합철강 고옥석기장,기술장려상에 신상
구부장,기능장려상에 한보철강 원영곤반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제
3회 철강대상을 수상한 강원산업은 철강경기침체속에서도 고급철강생산
체제구축에 나서 지난해 1백 전기로 LF설비 VB연주기신설등에 7백억원,
H형강공장신설에 3백65억원등 총1천2백52억원의 설비투자를 완료했다.
철강 21세기운동추진과 관련,고장력 내후성 시트파일등 7건의 신제품과
특수강 품질설계시스템(엑스퍼트시스템)등 4건의 신기술도 개발했다.
또 소재를 제품의 최종형상에 가깝도록 연속주조하는 빔블랭크제조기술
연구개발에 26억원을 투자하는등 R&D(연구개발)투자에서 두드러진 성과
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