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일 경기도 화성군에서 식목행사를 갖고 "아무리 좋
은 나무도 물이 없으면 고사하듯이 제도화없는 개혁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
이라며 정부 여당에 대해 제도개혁을 촉구.
이대표는 또 "김영삼정권은 재산공개를 개혁보다 자신의 권력기반강화에 악
용하고 있다"며 "정치적" 재산공개를 비난.
이대표는 한편 전날 경총과 노총이 올해 임금인상률을 4.7~8.9%로 결정한것
과 관련, "정부는 근로자가 희생을 감수한데 대한 보답으로 경제발전에 총력
을 기울여야 하며 특히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물가안정에 역점을 둬야
할것"이라고 강조.
민주당의 지도부는 보궐선거 공천문제로 지난달 31일과 지난1일 이틀연속
마라톤회의를 벌였으나 김정길전최고위원의 고사와 최정택 광명지구당위원장
의 반발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일 식목행사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천을 매듭짓기로 결정.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