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식목일을 앞두고 일부 공무원만 동원됐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총무처가 각부처에 "전직원동원"
을 시달하자 각부처는 직원들을 실어나를 교통편과 나무 장비마련
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일부 부처는 나무심을 곳을 못찾아 고민하고 있고 예산
부족으로 나무심을 장비나 마땅한 교통편을 마련하지 못한 부처는
궁여지책으로 "남은 일손"은 나무심기대신 자연보호에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식목일 당일 한식날 성묘객들과 겹쳐 심각한 교통체
증이 우려되고 있고 관악산 북한산등 도심주변산은 자연보호 공무
원으로 뒤덮일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자연훼손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