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기업이 상거래에 관계없이 자금융통을 위해 발행하는
융통어음도 은행에서 할인해준다.또 무역금융단가가 현행 달러당
6백50원에서 7백원으로 오른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에서 금융당국이 규제완화방안
으로 마련해 상정한 이같은 방안을 의결했다.
한은은 그동안 실물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융통어음은 인플레 유
발요인이 된다는 점을 들어 은행의 융통어음할인을 금지해왔다.
한은은 그러나 융통어음은 재할인대상이 되자 않으며 각 은행이
자금여력이 있을 때만 할인해주도록 유도키로 했다.또 재할인어음
에 대한 심사를 강화,융통어음을 진성어음으로 위장해 재할인을
받으려는 은행에 대해서는 해당 자금의 즉각 환수와 함께 재할인
한도 축소,15%짜리 벌칙금리 적용등의 제재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