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연극의 재발견2"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극단 연우무대는
공연에 앞서 한국 극예술학회(회장 양승국)와 함께 9일 오후 4시
서울혜화동 연우소극장에서 "해방후 한국연극의 재조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양승국(울산대교수)김만수(서울대박사과정)오세곤(연세대강사)
김광림(연출가.서울예전교수)씨가
발제를 맡고 소연호(고려대교수)이강백(극작가)씨가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연우무대는 재발견시리즈 공연작품으로 선정됐던 "살아 있는
이중생각하""산불""초분""국물있사옵니다""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의 다석
편중 오태석작 "초분"은 이강백작 "파수꾼"으로,황지우작 "사람을
찾아서"(원제 그여자 이순례)로 바꾸어 공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