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가 노트북PC에 사용되는 STN급 LCD(액정표시장치)사업에
진출한다.

오리온전기는 9일 전량수입에 의존하고있는 9.5인치 컬러및 흑백
STN.LCD를 자체 생산하기위해 일본 도시바사와 기술도입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7백50억원을 투자,구미공단내에 대규모 LCD공장을 짓고있는
오리온전기는 오는 94년3월 이공장이 완공되면 9.5인치 STN.LCD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8월 (주)한독의 LCD사업부를 인수,시계의 표시장치로
사용되는 TN및 2.5인치 STN을 생산하고 있으나 노트북PC용 9.5인치 STN은
아직 개발단계에 머물고있다.

이회사는 STN급 LCD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4천억원을 추가로
투자,TFT(초박막)LCD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