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8일오후 법무 보사 건설장관등 각료 3명과 서울시장을 경질
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법무장관에는 김두희검찰총장, 보사장관에는 송정숙 서울신문논설위원
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린벨트 불법형질변경으로 사퇴한 김상철전서울시장 후임에는 이원종전
충북지사가 내정됐다.

한편 8일 최창윤 총무처장관에 이어 사의를 표명한 허재영 건설부장관은 과
거 공직생활중 비리문제와 관련돼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최창윤 총무와 허재영 건설장관 후임에 대한 인사도 곧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