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리경찰서는 6일 서형권(41.운수업.충남논산군강경읍신약리)씨등
2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지난 4일 새벽 3시와 밤 10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익산군 성당면 두동리 석재가공단지터에 종이 슬러지와 수지류 등
특정 산업폐기물 2백10t을 15t 트럭 6대에 싣고와 몰래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산업쓰레기들은 충북 청원군 북이면 신대리 종이재생공장
인 (주)대륙(대표 김혜수.56)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공
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