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신임당무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날 단행된 대사면등 정국현안에 대해 환담.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앞으로도 안가철거와 같은 구시대 잔재의
청산작업을 강력히 추진할 뜻을 밝혔다고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이 전언.

김대통령은 특히 "정치권이 깨끗해지지않으면 개혁은 결코 성취될수
없다"고 전제,"기업들은 이제 정치자금을 댈 생각을 하지말고 그돈으로
기술개발 하는데 노력해달라"고 주문.

선거구제 문제와 관련,김대통령은 "언론에서 앞으로 중대선거구제로
갈것으로 보도했는데 이는 잘못알려진것"이라고 지적.

김대통령은 "선거공영제확대를 통해 돈안드는 정치를 실현할수 있도록
해야할것"이라고 강조,현행 소선구제를 그대로 유지해나갈 뜻을 분명히
밝히기도.

인사파문 조기진화기대
<>.총리실은 새정부의 인사파문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지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

총리실의 한 고위관계자는 6일 "일부 새각료들로 인한 파문으로 총리실이
각부처의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데 지장이 있어서는 안될것"이라며
조기진화를 기대.

그는 또 "이번 파문으로 전체 공직자사회가 일반국민들에게 잘못 투영될
가능성이 있어 걱정스럽다"며 "고위공직자들의 인사정책에 대한 보완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

황인성총리의 지시에따라 바람직한 공직자상확립방안 마련에 착수한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공직자들의 부정부패로 인한 파문이 재발하지않도록
근본대책을 세우겠다"고 언급.

민자재산공개 설왕설래
<>.민자당은 국무위원들의 재산공개가 끝나는대로 당소속의원및
지구당위원장들의 재산도 공개토록 이미 방침을 정한 상태이나 "과연
정치인들도 재산공개대상이어야하는가"라는 점을 놓고 설왕설래.

특히 정치입문전에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았거나 개인사업등을 통해 상당한
재력을 갖고있는 인사들은 자신들의 재산이 공개됐을때 "오해"부터
받을것이라며 걱정하는 눈치.

또 정치권이나 공직에서 활동하던 기간중에 재산이 증식된 인사들은
재산증식이 어떻게 이뤄졌는가의 사실확인이 어려운데다 일부의 경우
의혹도 있을수밖에 없는 "현실"때문에 속을 태우는 모습.

현재의 당내분위기는 "어떤 형태로든 재산을 공개할수밖에 없지않느냐"가
대세.

이번주 열리는 당무회의에서 공개방침이 공식결정될것으로 예상되는데
재산공개의 범위와 방법에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

민주,밀실인사 국민실망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6일 기자들과 만나 "김영삼대통령은 밀실인사를
단행한결과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특히
김정원안기부제2차장의 경우 친인척으로 경험이 없는자를 기용한 낙하산식
인사"라고 비난.

이대표는 또 "박양실보사부장관처럼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우 해임은 물론
엄정한 조사도 이뤄져야할것"이라며 위법사실이 있는 각료에 대한
법적조치도 요구.

박지원대변인은 이와관련,논평을통해 "잇따른 "인사의 망사"로 인해
국민이 희망을 잃어 김대통령취임후 주가도 폭락하고 있다"고 비아냥.

박대변인은 또 "통일민주당창당방해사건인 "용팔이사건"을 당시
안기부장이었던 장세동씨가 지시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당시
제1차장이었던 이해구내무부장관의 개입여부도 밝혀야 할것"이라고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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