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8일 부동산투기로 물의를 빚고있는 박양실보사부장관의
거취문제에 대해 단안을 내릴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은 6일 "박보사장관의 부동산투기여부등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객관적인 정밀조사를 마친뒤 그 결과에 따라 8일중 이에대한
단안을 내리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박보사부장관이
부동산투기를 한일이 없고 재산과 관련된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농지 편법매입등 문제점이 적지않아 경질이 불가피할것
같다"고 밝히고 "8일중 후임 보사장관인사가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장관의 인사조치와 함께 8일중 그린벨트내
무단형질변경으로 사퇴한 김상철전서울시장에 대한 후임인사도 나올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