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창군 상하.해리.심원.부안면등 4개면 어민 8백여명은 4일 오전10시
께부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에서 `영광원전 폐수에 따른 어업피해 규탄및
고창군민 결의대회''를 갖고 정확한 피해조사와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
였다.
이날 대회에서 어민들은 "고창군과 거의 맞붙어 있는 전남 영광 원전 7.8
호기가 가동되면서 열폐수와 독성물질등을 고창군 앞바다로 흘려보내는 바
람에 연안어장이 황폐해지고 있는데도 원전쪽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
난했다.
어민들은 또 "오는 95년과 96년 차례로 준공될 원전 11.12호기의 가동으로
입게 되는 피해범위등을 정확히 조사해 피해 어업권을 미리 보상하라"고 촉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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