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국의 한국에 대한 쌀시장개방압력이 또다시 강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는 2일 데이비스 그레이브스 미도정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지연되거나 결렬될 경우 미국은 일본
한국등 쌀시장개방을 거부하고 있는 국가들과 시장개방을 위한 쌍무협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캔터대표는 특히 일본 한국 대만 EC등과의 무역협상에서 다른 현안보다
쌀및 농산물시장개방문제가 우선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하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도 미도정협회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