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신용만기매물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4일 럭키증권이 신용만기매물분포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3일현재
총신용잔고주식 1억7천3백34만8천주 가운데 3월중에 만기가 돌아오는
주식은 1천7백3만주 9.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오는4월과 5월중 신용만기분은 각각 전체 신용잔고주식의 40.9%와
49.3%에 달한다.

이와같이 3월중 신용만기매물부담이 크지 않은 것은 신용투자자들의
매물보유기간이 짧아진데다 연초 주가상승때 매물을 활발하게 처분했기
때문인 것으로 증권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지난1월과 2월중 신용매입물량 가운데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화학 단자업종의 비중이 크게 높아져 상대적으로 이들업종의
신용매물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동안 은행 증권 건설업종의 신용매입비중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럭키증권측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신용만기일을 90일로 단축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를 기준으로 신용만기물량을 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