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의 "신경제 5개년계획" 수립지시에 따라 금년부터 오는
97년까지 적용될 새로운 중기경제계획을 수립,하반기부터 본격
실시할방침이다.

이번 신경제 5개년계획은 김대통령이 제시한 국정운영의 청사진에 맞추어
기존의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92~96년)과는 주요 내용과 골격을
대폭 달리하는 방향으로 수립돼 향후 5년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경제개혁과제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그동안 대통령의 임기와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기간이 서로 맞지않아 중기경제운용에도 적지않은 혼선이 빚어져온 점을
감안,이번에는 오는 98년 2월까지인 김대통령의 임기동안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중장기정 책들을 새롭게 수립키로 했다.

이 신경제 5개년계획에는 김대통령이 대통령선거 공약 등을 통해 제시한
연평균 7~8%의 실질성장을 달성,1인당 국민소득을 1만5천달러로 끌어
올리는 것을 비롯<>물가3% 이내 안정<>94년부터 국제수지 흑자달성<>금리
한자리수 인하<>금융개혁<>세제개편<>금융실명제 실시<>농어촌
집중개발<>과학기술 투자확대<>주택보급률 90%로 제고<>대기업그룹
경제력집중 완화 등의 주요 시책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작년부터 오는 96년까지의 5년동안 연평균 7.5%의 실질성장을 이룩,1인당
국민소득을 96년에 1만4백40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돼있는 제7차
5개년계획은 대폭적인 궤도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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