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력철수
<>.민자당은 4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주요당직자 이.취임식을 가진데이어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중앙당및 각지구당에 배치됐던 경찰병력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하는등 당개혁작업을 본격화.

강재섭대변인은 회의가 끝난뒤 "정치적 한파가 있었던 시절에 입었던
두꺼운 솜옷을 벗고 국민앞에 떳떳이 나서기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
이날 오후 경찰병력이 철수함으로써 그동안 매월 7천만원씩 지급됐던
식대보조금도 절약되는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됐다고.

민자당은 이날 또 당운영비를 줄이기위해 여러곳에 흩어져있는 당사를
하나로 합치기로했는데 이에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때까지는 우선 각
당직자들의 방을 축소키로 결정.

이와관련,최형우사무총장은 "외국의 경우 총리집무실도 그리 크지않은데
국영기업체 사장들의 방은 운동장만한 곳도 있더라"면서 "우리당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당직자 방부터 줄이면 그들도 따라올것이 아니냐"고
뼈있는 한마디.

인사청문회제 신설촉구
<>.민주당은 4일 새정부의 인사문제와 관련,연일 비난논평을 내고 국회내
인사청문회제도 신설을 재촉구.

박지원대변인은 강원지역 지구당을 방문중인 이기택대표의 지시를 받고
발표한 논평을 통해 "김영삼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은 깜짝쇼 측근기용
논공행상식"이라고 평가하고 새로 임명된 각료가 국민앞에 검증받을 법적
제도적장치 마련을 요구.

한편 이대표는 이날 강원지역 지구당을 돌며 소규모 연설회를 열고
"더이상 김대중전대표를 욕되게하는 "김심"공방이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

김상현최고위원은 서울시와 구의회의원,이민우 이철승 고재청씨등
야권원로등과의 회동에 이어 인천지역 표밭갈이에 나섰으며
정대철최고위원은 경북지역 대의원을 접촉.

당원중용에 잔치집분위기
<>.민자당은 2.26조각때 황인성총리를 비롯 6명의 현역의원이 입각한데
이어 4일 단행된 차관급후속인사에서도 8명의 "식구"가 대거 중용되자 온통
잔칫집 분위기.

특히 지난 총선때 고배를 마셔 "찬밥"신세를 면치못하던 일부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이 영전한데 대해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던 일꾼들이
드디어 양지로 나섰다"며 크게 반기는 모습.

또 장.차관 시도지사 외청장등에 당관계자들이 대거포진,김영삼대통령의
부정부패척결 경제활성화의지가 이들을 축으로 공직사회에 확실하게 착근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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