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미켈란젤로바이러스"가 활동하는날.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은
컴퓨터는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91년 스웨덴과 네덜란드에서 처음 발견돼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이로인해 한차례 소동을 겪었다. 르네상스시대의
천재화가이자 발명가인 미켈란젤로의 탄생일인 3월6일에 활동하게끔
프로그램된 이바이러스는 컴퓨터의 기억자료를 손상시킨다.
플로피디스크의 데이터도 마찬가지로 파괴한다. 감염된 컴퓨터는
자료손상외에도 시스템의 정보 입출력속도가 느려지고 기억용량이
2KB(킬로바이트)가량 줄어들는등 기능도 떨어진다.

이바이러스는 누가 만들었는지 알려져 있지않다. 그러나 예방은 손쉬운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V3" "클린업"등 예방백신을 쓰면
감염을 막을수 있다. 또 컴퓨터에 입력된날짜로 따져 6일 하룻동안
컴퓨터를 쓰지않는 것도 한 예방법이다. 감염여부는 컴퓨터
OS(운영체계)내 메모리체크용 프로그램을 보면 알수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