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계속 부진,설비금융의 하나인 리스실적이
크게 줄어들고있다.

또 시중금리의 속락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자 리스사들간에 실적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리스료율이 폭락,일부 리스사들은 역마진이 발생하는등
경영압박을 받고있다.

2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중앙 신보등 후발17개 리스사들의 지난1월중
리스실행실적은 2천2백억원으로 작년12월보다 13.9% 감소했다. 이 기간중
이들17개사의 신규리스계약규모도 29.9% 줄어든 2천4백9억원에 그쳤다.

산업 개발등 선발 8개리스사와 한국 국제등 6개종합금융사들도 지난1월중
리스실행과 신규리스계약실적이 업체별로 한달전보다 10~20%씩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영업부진이 지난2월에는 더욱 심화돼
신규리스계약과 리스상담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리스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일부업체들이 덤핑을 시도,리스료율이
조달금리인 리스채발행금리(년12.5%수준)에다 0.5~1%포인트를 얹는데
불과한 13~13.5%까지 떨어졌다.

특히 신용이 좋은 대기업들에 대한 리스료율은 리스채발행금리와 같은
수준으로까지 낮아지는등 덤핑영업이 극심해지고있다.

이에따라 일부 후발리스사들은 일반관리비조차 메우지못하는등 경영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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