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있은 조각에 이어 오는 3일께 차관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번 후속인사는 4-5개 부처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관과 외청장이 경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도지사들도 상당수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차관급 인사는 우선 24개부처 차관과 외청장을 대상
으로 빠르면 3일중 단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시도지사 인사는 이보다 며칠
뒤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새정부가 개혁을 표방한 이상 현 차관급 인사중 대부분
이 경질될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그러나 `2.26 조각''에서 정계 학계 인사
들이 대거 영입된 만큼 차관급들은 이들을 실무적으로 보좌할 전문관료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