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26일 베트남하노이시에서 정주호아시아지역본부장 레 딘
퀴베트남중공업부차관등 관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합작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10월 완공예정인 이 합작공장은 TV캐비닛 30만개등 가전제품용
플라스틱캐비닛을 연간 60만개생산,현지에 판매할 계획이다.

자본금규모는 3백만달러로 대우전자가 66%,베트남 베트로닉스 동다사가
34%의 지분을 출자하며 대우측은 기술과 자본을,동다사는 토지와 건물을
제공한다.

베트로닉스 동다사는 베트남 중공업부산하 전자정보공사 소속의
국영업체로 컬러TV 오디오제품을 생산하는 북부베트남지역 최대
가전메이커이다.

대우전자는 이로써 해외에 모두 8개공장을 갖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