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계는 부품류의 국산화를
촉진키위한 기술개발자금의 지원확대를 요망하고 있다.

25일 자동차부품업계는 자동차부품의 국산개발을 통한 수입대체효과가
높은 반면 각종개발자금의 수혜업체수및 지원금액이 너무 적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부품업계는 특히 대표적인 개발자금의 하나인 공업발전기금도 부품업체의
수혜혜택이 작아 실질적인 도움이 못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6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업발전기금중 부품업체가 받은
기술개발자금은 1백38억원에 그쳐 연평균 19개업체에 건당 1억원미만으로
지원되는데 불과한 실정이다.

자동차부품업계는 공업발전기금 지원대상중 부품업체를 기계류항목에서
별도로 분리,수혜폭이 커지도록 개선해줄것을 바라고 있다.

부품업계는 또 중소기업은행의 기술개발자금중 동일인 여신한도를 현행
20억원미만에서 20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해줄것을 요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