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안팎의 신망이 두터운 완화한 성품의 소유자.
법이론에 탁월해 헌법재판소 재판관 물망에 오르기도 하는등 중용이 점쳐
져 왔으며 이번 기용도 법이론과 인화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는 후문.
법무부 법무실장에 재직중이던 지난 91년7월 검찰에 계급정년제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검사장 계급정년(8년)에 걸리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퇴직, 변호
사로 나서 후배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서울대 법대 재학중 고시15회에 합격한뒤 전주지검검사를 거쳐 법무부법무
과장 광주고검차장 전주지검검사장을 지내는등 법무행정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