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해온 엔화는 24일
상승세가 꺾이며 소폭 반락했다.

엔화값은 이날 동경시장에서 달러당 1백16.93엔에 마감,전날보다 0.15엔
떨어졌다.

엔화는 이에앞서 23일 뉴욕시장에서도 달러화에 대해 전일보다 0.69엔
하락한 1백17.05엔에 폐장됐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일본에대해 환율절상 압력을 가하기 보다는
내수경기진작을 통한 수입확대를 요구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두하면서
엔화매도에 적극나섰다.

엔화급등에대한 일본정부의 우려에대해 미정부가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않고 있는 점도 이같은 예측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