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집권자민당은 급격한
엔고에 대응,내수확대를 주축으로한 경기부양책을 서둘러 추진키로했다.

미국등 선진각국의 일본무역흑자축소및 내수확대요구가 급격한 엔고로
연결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민당종합경기대책본부는 오는3월중 경기대책내용을 확정한다는 방침아래
23일 대장성등 주요부처의 사무차관들과 함께 이문제를 본격협의했다.

이번에 마련될 새경기대책은 <>지난해 실시된 경기대책(정부지출
10조7천억엔규모)을 능가하는 규모로 하고<>주식시장에의 공적자금도입을
강화하는등 증시시장활성화대책을 마련하며<>주택에 대한 세금을 인하하고
부동산관련대출을 확대하는 것등을 주축으로 하고있다.

자민당은 이와함께 93회계연도(93년4~94년3월)중의 공공사업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토록 정부에 촉구하고 관공서 국공립대학 연구기관들이 컴퓨터등의
설비를 조기에 바꿔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했다.

이외에도 정부가 재원난등으로 소극적자세를 보이고있는 소득세감세문제도
개인소비확대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대장성과 적극 협의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