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상품을 수입해가는 해외바이어의 81%가 거래선을 제3국으로
바꾸기위한 작업을 진행중이거나 1,2년내에 바꿀계획이다.

또 바이어중 절반가량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한국상품구매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수출구매업협회가 해외바이어를 대리하는 4백4개바잉오피스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44.3%가 "거래선을 제3국으로
전환중"이라고 답했으며 36.4%는 "1~2년내에 전환을 고려중"이라고 밝혀
전체의 81%가 제3국으로 거래선을 바꿀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선 전환이유는 "가격이 비싸"(89.9%)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이
"품질불량"(4.2%)"신용저하"(2.2%)"애프터서비스미흡"(1.7%)순이었다.

해외바이어들이 한국이외에 거래하고 있는 나라로는
동남아(49.1%)중국(36.2%)일본(5.5%)등을 꼽아 단일국가로는 중국이 우리의
최대경쟁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부문별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을 보면 가격의 경우 경쟁국과 비교해
"뒤떨어진다"가 54.3%,"비슷하다"가 31.9%로 조사된 반면 "우세하다"는
13.5%에 불과했다.

품질은 45.9%가 "우세하다"고 답했으며 "비슷하다"는
47.5%,"뒤떨어진다"는 6.8%로 지적됐다.

신용부문에서는 "우세"45% "비슷"49.4% "뒤떨어짐"5.6%였으며
애프터서비스는 "우세"37.3% "비슷"49.9% "뒤떨어짐"12.8%로 조사돼
비가격경쟁력도 경쟁국에 비해 뛰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우리상품의 종합경쟁력은 "우세하다"21.7% "비슷하다"62.4%
"뒤떨어진다"15.9%로 평가됐다.

이들 바잉오피스들은 수입선 이탈방지를 위해서는 "품질향상"(28.8%)
"수출정책개선"(21.8%)"가격경쟁력제고"(17.8%)"신용제고"(11.7%)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93년도 구매전망에 대해 지난해보다 "줄이겠다"가 46.9%
"거의 같다"19.8% "늘리겠다"33.3%로 응답해 올해 우리상품의 수출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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