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재무 내무법사위등 9개상임위를 열어 정부의 여신관리완
화와 한국은행독립문제등에 관해 질의응답을 벌였다. 재무위에서 민주
당의 박은태의원은 "정부가 지난 8일 개정한 여신관리규정은 관리대상
기업군을 50대기업에서 30대기업으로 축소하고 비업무용부동산을 업무
용으로 추인할수 있게하는 등 재벌기업에 대한 여신규제를 대폭 완화해
경제력집중시책에 역행하는게 아내냐"고 추궁했다.
법사위에서 강수림의원(민주)은 "북한의 인중기를 등장시킨 민자당법
정홍보물등 민자당의 각종 불법선거운동사례에 대한 수사를 미루고 있
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성역없는 수사를 위해 김영삼차기대통령이 피
고발인으로 돼있는 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벌이라"고
촉구했다.
김한규의원(민자)은 "환경처의 원 또는 부 승격에 대비한 환경처내부
의 준비사항과 앞으로의 구체적인 기구개편방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