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국민당등 여야3당은 17일 오후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오는
19일 낮 국회귀빈식당에서 3역회담을 재개, 정치관계법 개정과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대책특위 구성문제등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민자당의 김용태,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3역회담의 비
효율성을 지적하고 총무회담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의 이철
총무는 3역회담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철총무는 "19일 회담에서 협상이 결렬되든 타결되든 결말이 날 것"
이라고 말해 이번 회담을 끝으로 3역회담을 더이상 가동하지 않겠다는 뜻
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