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에 대대적인 조직개편바람이 불고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교보 대한등 대형생보사들은 내실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종전의 부.과조직을 통폐합해 팀제로
전환하는등 본부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1월 본사 38개부서중 융자 법인영업 계약보전등
대고객부서일부를 제외한 모든 부서를 팀체제로 바꾸는 대대적인
조직재편작업을 끝냈다. 이는 비대해지는 본사조직을 줄이는 동시에
총국과 영업국등 일선부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최근 본사조직을 본부장책임아래 팀제도로 전면 재편한 대한교육보험은
감사부를 감사본부로 승격,그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수지차관리팀<>설계사수급관리팀등을 신설,본사의 영업지원기능을
대폭 보강키로 했다.

대한생명은 오는4월 본사및 7개총국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으로
있다.

또 대신 태평양 국민등 신설생보사들도 설립초기 영업확장을 겨냥,승진등
우대조건을 붙인 인력스카우트 여파로인한 조직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적극 검토중에 있어 생보업계의 조직탈바꿈움직임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