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일본경제신문이 1천1백6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회계연도(93년4월~94년3월말)중 설비투자계획은 금액면에서 전년보다
8.4% 줄어들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75년 제2차 석유파동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업종별로는 주요제조업 17개분야중 정밀기계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설비투자가 감소할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철강업계가 17.6% 감소하는등 제조업의 설비투자는 평균 14.6%나
줄어들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분야도 민간소비의 감소로 9년만에 처음으로 37% 줄어들것으로
조사됐다.

일본기업들의 이같은 설비투자 부진은 일본경제의 회복을 더욱 지연시킬지
모른다고 일본경제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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