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검사불합격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섬유등 일부품목의 경우 여전히 높은 불합격률을
나타내고있다.

15일 공진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수출검사불합격률은 4%로 89년 6.1%
90년 5.3% 91년 5.2%에 비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수출품의 품질이 점차
개선돼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품목의 경우 여전히 높은 불합격률을 보이고있어 이들제품에
대한 품질개선책이 요구되고있다.

지난해 불합격률 평균치인 4%를 웃도는 품목을 보면 코듀로이 직물이
8.8%로 가장높았고 남성용직물제외의류는 6.6%,교직물은 6.0%,합성직물은
5.7%,모직물 4.7%등 비교적 섬유류제품등이 높은 불합격률을 나타냈다.

전기전자업종중에서는 라디오가 4.4%를,생활용품에서는 피혁제의류가
4.2%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