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범이 온라인송금된 몸값을 인출하거나 강절도범이 훔친 현금카드로
돈을 인출하려할 경우 이 사실이 금융결제원과 경찰청 전산망에 즉각동시
에 입력돼 범인을 은행창구에서 곧바로 검거할수있는 체제가 갖춰진다.
경찰청은 15일 금융전산망과 24시간 연결돼 이같은 정보를 교류할수 있는
접속시스템 프로그램을 개설, 시험운영을 마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경찰-금융 전산망 접속시스템은 각종 범죄와 관련된 은행의 사고계좌
를 각 은행이 입력, 금융결제원의 주컴퓨터에 종합해 두고 이를 경찰청의
주컴퓨터에도 연계 입력해 두었다가 사고계좌를 이용, 창구인출이 이뤄질
경우 경찰이 즉각 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경찰청 주컴퓨터에 인출사
실이 나타나면 다시 전국의 동단위 파출소에까지 설치된 경찰전산망 단말
기를 통해 이 사실이 통보되고 112종합지령체계와 동시연계돼 즉시 현장출
동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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