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통신의 `하이네트-P''와 데이콤의 `데이콤네트''(DNS)로 이원
화 돼있는 국내 공중정보통신망(패킷망)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 통합망을
관리.운영할 제3의 회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체신부는 13일 기간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별개의 전국적
인 정보통신망을 구축, 운영하는데 따른 국가재원의 중북투자를 방지하고
이용자들의 통신료 부담증가 등 불편익을 해소하기 위해 망의 통합을 추
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체신부는 오는 3월까지 통합계획(안)을 작성하고 5월까지 관
계전문가 및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6월까지 최종 계획을 수
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