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지난 12일 최종 부도처리된 우진전기를 15일자로 관리종목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90년 9월 대도상사이후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해
관리종목에 편입된 상장기업은 모두 35개사로 늘어났다.

현재 중단상태에 놓여있는 우진전기의 주식거래는 오는 16일 전장부터
재개된다.

우진전기의 소액주주수는 모두 4천1백23명으로 보유주식수가
41만3천8백주에 달하고 있어 소액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