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부정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서울지검 형사3부는 12일 수배
중이던 학부모 장인원(44.여)씨가 이날 검찰에 자수해옴에 따라 장씨를 조
사한 뒤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장씨는 92년 후기대 입시에서 광문고 교사 신훈식씨 일행에게 5천만원을
주고 대리시험을 통해 아들 김아무개(20.군복무중)씨를 한양대 안산캠퍼스
경영학과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수배받아왔다.

검찰수사결과 장씨는 대리시험브로커 노양석(59.수배중)씨에게 1억원을 주
고 대리시험을 부탁했으며, 노씨는 1억원 중 5천만원은 자신이 챙기고 5천
만원을 신훈식(33.구속)씨 일당에서 건네줘 이들이 구속된 연대생 노혁재(
19)씨에게 대리시험을 치르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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