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를 선두로한 대형주의 상승세가 계속되며 종합주가지수가 연 5일째
오르고있다.

12일 주식시장은 전일 기지개를 켰던 금융주에 매수세가 이어진 반면
중소형주는 계속 소외되는 혼미장세가 전개된 가운데 주가가 소폭 오르는
강보합장세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0포인트 오른 683.40을 기록,연 5일째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줄어든 4천4만주로 4천만주를 겨우 넘어섰다.

개장초 전일과 마찬가지로 대형주 강세속에 강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시간이 흐르면서 주가 상승폭이 조금씩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 강세유지에 반해 중소형주들은 우진전기1차부도설에 영향받아
매수세가 단절된채 매물이 쌓이는 약세모습을 면치 못했다.

후장들어 대형주의 후속매수세가 이어지며 강세장이 전개됐으나 후장중반
보험주에서부터 시작된 경계매물이 금융주전체로 확대,주가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며 후장마감무렵 전일종가수준까지 되밀리는 혼조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후장 막판 금융주에 기관매수가 가세,주가는 힘겨운 회복세를 보이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증자설을 배경으로한 보험주의 강세가 여전히 계속된 가운데 증권 은행
단자등 금융주의 강세가 단연 돋보였다.

제조업중에서는 비철금속만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나머지 업종이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의약 광업 종이
기타제조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중은행주들이 거래량 상위종목에 선두를 차지한것을 비롯 한강 중지도
매각설이 나돈 건영과 고려아연의 거래급증이 눈에 띄었다.

자본금 규모별로 대형주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주는 약세를 나타내
최근 장세 특징인 "중소형주강세 대형주약세"현상이 무너질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이게 했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대형주의 강세가 확산되지 못하고 다소
움츠러든 점을 중시,향후장세가 실적및 재료를 중시하는 개별종목장세로
되돌아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거래량 감소를 반영,거래대금은 6천14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보다 1원이 빠진 1만8천7백83원이었으며
한경다우지수는 5.17포인트 하락한 660.83을 기록했다.

61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2백27개종목이 오른 반면 5백18개종목이
하락하면서 53개종목은 하한가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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